홈플러스 정규직 전환

홈플러스 정규직 전환...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1일 부로 무기계약직 사원 1만4283명을 정규직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홈플러스 전체 임직원 중 약 62%에 달하는 인원이다.

이로써 홈플러스의 전체 임직원 2만3000여명 중 99%인 2만2900명이 정규직이 됐다.

 

 

 

홈플러스는 이번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별도의 자회사나 직군을 신설하지 않고, 무기계약직 사원 전원을 기존 정규직 직급인 '선임'으로 발령했다. 이들은 기존 정규직의 직급 체계와 승진 프로세스를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 중 최장 근속 직원은 1997년 7월 21일에 입사해 대구점에서 22년째 근무 중인 직원(3인)이며, 이들은 홈플러스 입사 8016일 만에 정규직이 됐다.

 

킨텍스점에서 1년 1개월간 근무한 만 19세 직원은 최연소 정규직 전환 대상자로 이날 첫 출근을 했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직원들의 평균 근속기간이 증가해 보다 안정적인 점포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플러스 임직원의 평균 근속기간은 2016년 5~7년, 2017년 6~8년, 2018년 7~9년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이 변화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1만4283명뿐만 아니라 함께 축하해주는 홈플러스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일"이라며 "홈플러스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임과 동시에 회사의 미래를 견고하게 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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