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미 자택서 사망

후노스 뉴스/기타 이슈|2019. 9. 23. 12:15

우혜지 자택서 사망

 

가수 고(故) 우혜미의 영결식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우혜미의 발인이 엄수된다.

 

이날 발인에 앞서 열리는 영결식은 조용히 고인을 보내고 싶다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진다. '보이스 코리아'에 함께 출연했던 손승연은 "언니는 내가 아는 가수 중 제일 독특했고, 아티스트였고, 작사, 작곡 잘하는 천생 음악인이었어. 이제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편히 쉬길 바라"라고 추모글을 올리는 등 연예계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우혜미는 지난 21일 밤 서울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지인과 경찰에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타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우혜미는 20일부터 주변 사람들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 특히 21일에는 새 싱글 뮤직비디오 관련 미팅을 하기로 했지만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았고, 관계자들의 연락도 받지 않았다. 결국 지인들과 경찰이 우혜미의 자택을 찾았다가 숨진 우혜미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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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혜미. 출처| 우혜미 인스타그램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 측은 22일 "우혜미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슬픈 소식을 전하게 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다.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밝혔다. 우혜미는 가수 한영애의 코러스 세션으로 오래 활동하다 2012년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출연, 개성있는 목소리로 주목받으며 톱4까지 진출했다. 이후 리쌍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2015년 미우라는 예명으로 첫 싱글 '못난이 인형'을 발표했다. 리쌍 '주마등', 개리 '바람이나 좀 쐐' 등 여러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사랑받았다. 오랜 공백 끝에 지난 7월에는 싱글 '꽃도 썩는다', 8월 첫 미니앨범 's.s.t'를 발표했다.

 

 

 

故우혜미의 발인이 오늘(23일) 엄수된다.

23일 오전 서울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우혜미의 발인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故우혜미는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

이에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 측은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다”라며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는 입장을 전하며,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故우혜미의 사망 소식에 팬과 소속사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진 가운데, ‘보이스코리아’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손승연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손승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언니는 에이미와인하우스를 좋아했고, 언니는 보이스코리아에서 마지막 결승 무대를 ‘필승’을 불렀지. 랩을 할 거라고 좋아했고, 나는 나도 랩 잘 할 수 있다며 시덥지 않은 장난도 많이 쳤었지”라며 과거 우혜미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그 무대를 다시 보는 것도, 그 노래를 다시 부르는 것도. 전부 다 다시 할 수 있을까. 언니 먹고 살기 바쁘다고 연락도 자주 못하고 만나지도 못했던 못난 동생을 용서해. 다 같이 술한잔 기울이면서, 힘든 거 있음 힘들다고 얘기하지.. 그건 좀 밉다. 언니는 내가 아는 가수 중 제일 독특했고, 아티스트였고, 작사작곡도 잘하는.. 천생 음악인이었어. 이제 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편히 쉬길 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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