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대학교 논란
후노스 뉴스/기타 이슈2019. 6. 24. 21:35
고구려대학교, 한달 3번 출석하면 졸업? 학과배치도 맘대로
전남 나주의 사립전문대, 고구려대학교가 학사 비리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24일 MBC 뉴스에 따르면 고구려대학교 사회복지 관련 학과 재학생들은 겸임교수가 강사로 있는 서울의 한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이동수업을 받았습니다.
교육원 측은 고구려대학교를 1개월에 3번 수업으로 대학졸업장에 자격증까지 획득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 재학생은 "(학교) 간 거는 두 번하고, 한 번은 서울캠퍼스(교육원)에서 수업을 받 거든요. 근데 거기서도 수업 받은 적은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라고 증언했습니다.
재학생들에 따르면 학과는 학생 의사와 상관없이 배정됐으며,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편법까지 상세히 안내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학생 A씨는 ""(교수가) 세 가지 방법을 알려줬어요. 마이너스 대출을 해라, 그리고 또 하나는 금을 사 모아라…" 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학교 측은 한 달 세 번 수업이나 이동 수업은 모르는 일이고, 주말 수업은 평일 수업을 보충하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고구려대학은 3년마다 실시되는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3회연속 재정지원제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근 교육부 회계감사에서도 국가장학금 부정 수급 등 학사 비리 정황이 포착돼 추가 감사가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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