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성폭행 파문
김준기 성폭행 파문
김준기 성폭행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지난 2017년 비서 성추행 혐의에 이어, 또 창업주가 성추행으로 화두에 올랐습니다.
가사도우미 A씨를 김준기 전 회장이 성추행·성폭행 했다는 것입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6년부터 1년 동안 김 전 회장의 경기 남양주 별장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했습니다. A씨는 김준기 전 회장이 주로 음란물을 본 뒤,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가 김준기 전 회장을 고소했을 당시 김 전 회장은 이미 자신의 여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상황입니다.
최근 김준기 전 회장의 거주지는 파악됐지만 김 전 회장이 치료를 이유로 6개월마다 체류 연장 신청서를 갱신하며 미국에 있어 체포가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2년째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준기 전 회장은 '합의된 관계였다'며 성폭행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김준기 전 회장이 A씨에게 합의금을 줬는데 추가로 거액을 요구하려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DB 그룹 측은 김준기 전 회장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지난 2017년 비서 성추행 혐의에 이어, 또 창업주가 성추문으로 구설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당시 김준기 전 회장은 "개인적 문제로 회사에 짐이 돼서는 안 된다"며 미국에서 사퇴 입장을 밝혔습니다.
2년 만에 불거진 성폭행 의혹에 대해 김 전 회장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성관계는 있었지만 서로 합의된 관계였다"는 것입니다.
피해자로 지목된 A씨에게 합의금을 줬다며 그런데도 돈을 더 요구하기 위한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이 해고를 당했고, 이 때 생활비로 2200만 원을 받은 것 뿐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오히려 김준기 전 회장이 성폭행 사실을 숨기려고 입막음을 했다며 계좌 내역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DB 그룹 측은 "김준기 전 회장이 이미 물러난 상황에서 그룹 차원에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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