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진

대전 지진, 규모 3.9 '정지된 차도 흔들릴 정도'

대전 일대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 4분 18초 상주시 북북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대전·세종·전북에서도 진도 3, 강원·경기·경남·대구·충남에서 진도 2의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소방당국에 지진 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지진 여부를 문의하는 시민들의 전화가 수십건 이상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안전처의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할시 건물의 윗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들이 느낄 수 있고, 실내에 매달린 물체가 섬세하게 흔들립니다.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며 트럭이 지나가는 것과 같은 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