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 비푸릿'('Phum Viphurit') 청춘의 색을 닮은 소년의 노래(대표곡 그리고 신곡)

안녕하세요! 후노스 음악 추천 시간입니다!

 

오늘도 저의 취향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뮤직비디오와 음악을 선보이는 뮤지션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 뮤지션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의 추천 영상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신기하게도 저의 취향을 딱 맞추었습니다. 그때 왠지 많이 들어 본 음악이라 '아~ 이 노래~?!' 하면서 정말 반가운 마음으로 뮤직비디오를 시청한 기억이 납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카페나 식당에서 이 뮤지션의 음악을 많이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음악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모르셨던 분들!

 

오늘의 뮤지션은 바로

 

'품 비푸릿' 입니다.

 

태국출신의 뮤지션 '품 비푸릿'

 

오늘의 뮤지션 23세 '품 비푸릿'은 태국에서 태어났지만 뉴질랜드에서 자란 청년입니다. 어릴 적부터 음악을 사랑하는 가족들 덕에 다양한 음악을 듣고 자랐으며 18세부터 컴퓨터로 만든 자신의 음악을 웹상에 업로드하고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며 스스로 커리어를 쌓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 태어났지만 태국어보다는 영어가 더 익숙해 가사도 현재로써는 영어로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자신의 모국어인 태국어로 된 멋진 가사도 쓰고 싶다고 합니다.

 

물론 그의 소울풀한 목소리와 펑키한 기타톤이 살아있는 음악도 너무나 좋지만, 빈티지한 색감이 참 이쁜 뮤직비디오로 저는 취향 저격을 당하고 말았습니다...(품 비푸릿은 영화를 전공했고, 자신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연출, 제작했다고 합니다. ...천재네요 이 친구도?)

 

그럼 함께 그의 대표작을 감상해보시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TBPPSNGYi8

Phum Viphurit - Long Gone [Official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8HnLRrQ3RS4

Phum Viphurit - Lover Boy [Official Video]

뮤직비디오들 정말 좋지 않습니까? 'long gone'의 경우 직접 촬영해서 그런지 뮤직 비디오 자체가 어설프고 귀엽습니다. (보이파블로(Boypablo) 뮤직비디오랑 느낌이 비슷하네요. 앗, 이 팀도 다음에 곡 소개해드리겠습니다!) 'lover boy'는 감독이 따로 있지만, (어쩐지 퀄리티가 좋았...) 품 비푸릿의 취향이 반영된 뮤직비디오일 거라 생각합니다.(그리고 그것은 곧 저의 취향...) 다소 촌스럽긴 해도 그의 순수한 매력을 잘 살려낸 영상 작품입니다.

 

 

최근 미국과 아시아 여러 나라 투어 공연으로 한국에서도 첫 내한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품 비푸릿. 한국의 팬층도 점점 더 두터워지고 있는데요, 다음에도 꼭 내한을 해줬으면 합니다. 왜냐면 또 제가 못 갔었기 때문이죠... 하하...

 

자신의 음악을 '선샤인 뮤직'이라고 부르는 뮤지션 품 비푸릿. 그의 표현 그대로 정말 햇살을 맞는 듯한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그의 음악인데요, 자신의 정서를 음악에 고스란히 녹여 표현해내는 자체로도 이미 품 비푸릿은 어리지만 훌륭한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그가 최근 3월에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대놓고 8-90년대를 표방하는 신곡 'Hello, Anxiety'

뮤직비디오와 함께 바로 확인하시죠!!!(그러고 보니 이번에도 뉴트로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7ffmtnuSGM

Phum Viphurit - Hello, Anxiety [Official Video]

 

약간 주성치 영화를 보는 듯하기도 하고요... 이젠 댄스 영역까지 넘보는(?) 품 비푸릿. 과연 신인 다운 열정 진심으로 응원하고... 하고 싶은 거 다 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고 있는 계절입니다. 주말에 품 비푸릿의 음악을 들으며 야외로 시원하게 드라이브라도 해보면 어떨까요? 

 

그럼 전 다음에도 신선한 음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