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f alive’(하프 얼라이브) 음악 외적인 영역까지 프로듀싱하는 밴드!

안녕하세요 후노스 음악 추천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블로그를 만들고 꼭! 소개해드리려 마음먹었던 뮤지션입니다. 다른 팀들을 소개하다보니 꽤 늦어졌지만...

아직 한국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정말 이 팀 만큼은 나만 알고 싶은 밴드로 두고 싶었지만...이렇게 눈물을 머금고 공개하려고 합니다!

 

오늘의 밴드는

 

half alive(하프 얼라이브) 입니다!

 

패션과 안무 이미지 음악등 다양한 요소를 직접 프로듀싱한 half alive.

 

 

2016년 결성된 half alive는 아직 많은 곡을 발표 하지 않은 신인 밴드입니다. 리더인 조쉬 테일러는 자신의 멘토의 조언대로 약 50곡 가량을 만들었고 그 중 3곡을 선정해 2017년 half alive의 첫 EP앨범을 발표했습니다. 

 

그들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펑크 성향을 띈 밴드음악이지만 일렉트로닉한 신스사운드와 편곡적인 부분에서 다양한 장르를 변용하고 있습니다. 'twenty one pilots'의 부드러운 버젼이라고 말하기도 하던데...개인적으로 half alive가 좀 더 댄서블하고 사운드가 밝고 다채로워 팝적인 느낌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그들의 대표곡을 들어보시면 바로 감이 오실텐데요, 사실 이 팀을 소개한 것은 음악과 함께 훌륭하게 어우러지는 뮤직비디오의 공이 큽니다. 팀의 모든 비디오 역시 조쉬 테일러가 직접 연출하였다고 하니 정말 천재적인 재능과 노력을 가진 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 유튜브에서 2000만 뷰를 넘어간 대박 뮤직비디오, 'still feel'을 얼른 감상해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KOOhPfMbuIQ

half•alive - still feel. [VIDEO]

 

뮤직비디오가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별 내용은 없지만 그들의 움직임에 한시도 눈을 때기 힘든 뮤직비디오입니다. 애초에 음악을 제작할때 뮤직비디오의 연출까지 동시에 염두에 두고 만든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로 굉장히 조화로운 일체감이 돋보입니다.

 

이들은 전문 댄서가 아닌데 밴드만 하던 그들이 어떻게 이런 안무를 구상할 생각을 했는지 대단합니다. 게다가 그 안무의 퀄리티도 높습니다.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연습을 많이 한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유기적인 안무를 보여줍니다. 게다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원테이크 촬영, 레트로한 조명과 색감, 빈티지한 의상, 표정 연기와 안무, 그것들이 물 흐르듯 이어지는 장면 하나하나가 아주 흥미롭습니다. 그야말로 저의 취향을 저격해버렸습니다...

 

 

이렇듯 원테이크 촬영, 그리고 음악과 딱 맞아 떨어지는 안무와 영상 까지..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몬도그로소 - 라비린스' 뮤직비디오도 생각나는데요, 정말이지 확고한 저의 취향을 알만합니다...

(관련 소개글을 보고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https://whoknowsblog.tistory.com/9

 

몬도그로소 - 라비린스 / mondo grosso - ラビリンス(labyrinth) 일본 음악 뮤직비디오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특별히 일본 아티스트의 음악을 준비해 왔습니다. 사실 음악도 음악이지만, 뮤직비디오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어요. 이 곡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감상해야 감동이 배가 되거든요! 오늘..

whoknowsblog.tistory.com

 

다른 음악과 뮤직비디오들도 다 좋지만 역시 최고는 'still feel' 인듯 합니다. 조회수도 가장 높고요...

올해 1월에 발표한 신곡 'arrow'역시 음악도 좋고 뮤직비디오도 아주 좋습니다. 특유의 안무도 볼 수있는 걸 보면 지난 번 still feel뮤직비디오의 성공을 의식한 것 같기도 합니다.

 

또 이들은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에 팬들이 만든 still feel 뮤직비디오 카피(?)영상을 편집해 (visual remix) 라는 이름으로 업로드 했는데요, 팬들과의 소통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들의 마인드가 느껴져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공식 채널에 업로드되는 영광을 누린 성공한 덕후들... 당신들도 멋집니다...)

 

이제 막 시작한 신인 밴드 half alive. 꾸준히 좋은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언젠가 내한공연을 한다면... 놓치지 않을거에요.

 

그럼 전 다음에도 신선한 아티스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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