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sa Violet'(테사 바이올렛) 재기발랄한 유튜버 뮤지션

갈수록 시대가 점점 빠르게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발전과 SNS, 특히 YouTube의 등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얼마든지 창의적인 작업물들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매우 커다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전문가가 아니고서야 한 개인이 음악을 만들거나, 설령 만든다 해도 많은 사람들 앞에 선보일 플랫폼에 접근조차 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개인이 작업한 음악을 사운드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의 고화질 카메라(요즘은 4K 혹은 그 이상도 지원하지요.)로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하고 개인 컴퓨터로 편집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합니다. 유튜브는 전 세계 사람들이 이용하는 정말 방대한 플랫폼이기 때문에, 음반 제작사에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얼마든지 자생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작업물을 세상에 홍보하고 노출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뮤지션도 제가 알기로는 소속사가 없는 개인입니다. 그녀는 유튜버로서, 유튜브를 자신의 소총 창구로 활용하는데요, 그녀의 음악과 뮤직비디오의 퀄리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유튜버이자 뮤지션은 

 

Tessa Violet(테사 바이올렛) 입니다.

 

독특한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뮤지션 '테사 바이올렛'

 

앞서 소개해드렸듯이 그녀는 유튜버입니다. 처음 그녀가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17살, 브이로그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였는데요, 지금에야 한국에서도 브이로그를 하는 분들이 많지만 테사 바이올렛이 거의 시초 격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Meekakitty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었다고 합니다. 패션모델로도 일했었다고 합니다. 정말 다재다능하군요.)

 

(같은 유튜버 출신이라는 점에서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한국의 유튜버 뮤지션 '썸머 소울'이 떠오르네요. 그녀에 관한 소개글을 보고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이용해주세요!)

https://whoknowsblog.tistory.com/53

 

summer soul(썸머 소울) (summer soul x charming lips)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바이브의 아티스트

안녕하세요! 후노스 음악 추천 시간입니다. 작품의 내용을 떠나 그 예술가 자체가 뿜는 아우라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소비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람이 너무 멋지기 때문의 그 사람의 작품, 가..

whoknowsblog.tistory.com

 

브이로그 유튜버 활동 당시에도 취미로 음악을 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갈수록 퀄리티가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급기야 앨범을 냅니다. 그러나 그녀의 음악이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바로 이 뮤직 비디오부터였습니다. 

Tessa Violet'Crush'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iAuAJBZuGs

Tessa Violet - Crush (Official Music Video)

이전 작품들에 비해 확실히 비트도 세련되었고, 캐치한 훅도 인상적입니다. 무엇보다 마트에서 방방 뛰며 노래하는 그녀의 모습이 음악과 잘 어우러지면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이 뮤직비디오가 대박을 쳤습니다.(조회수 3천6백만 회를 넘었습니다...)

 

테사 바이올렛의 곡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은 'Bad Ideas'입니다. (이곡의 뮤직비디오가 조금 더 신선합니다...)

함께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eNtK6jx9y4A

Tessa Violet - Bad Ideas (Official Music Video)

 

마치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보는 듯 영상미가 대단히 좋습니다... 소품의 디테일과 집착스러울 만큼 색깔 배치에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합니다. 아주 창의적이군요... (크래딧을 보니 그녀를 돕는 많은 사람들이 작업물의 퀄리티를 높여준 것 같습니다. 역시 열심히 하는 재능 있는 사람에겐 주변의 도움이 자연스레 닿는 모양입니다.)

 

최근 앨범과 이전 앨범의 음악적, 비주얼적 분위기가 아주 많이 다른데요, 개인적으로는 최근의 모습이 그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 콘셉트 그대로 쭉 유지해줬으면 합니다...

(사실 최근 몇 주 전에 새 음악과 뮤직비디오가 업로드되었는데... 이번엔 너무 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소개해드린 전작들이 훨씬 좋았어요.)

 

테사 바이올렛을 보면 정말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이 시대의 멋진 여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 눈치 보고 평범하게 사는 것보다 한번 사는 인생, 그녀처럼 원하는 바를 실천하며 사는 삶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전 다음에도 신선한 뮤지션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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